
[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하며 7000선을 되찾았다. 9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확산된 가운데 기관 매수세가 유입됐다. 코스닥은 약보합으로 거래를 끝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2.39(0.46%, p) 오른 7003.74에 마감했다. 지수는 개장 직후 6960선에서 상승과 하락 전환을 반복했다. 장 막판 상승폭을 키우며 7000선 위에서 거래를 끝냈다.
시가총액 상위단은 혼조 양상을 보였다. 대형 반도체주는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8000원(0.44%) 오른 184만1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SK스퀘어는 0.43%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기(1.28%), LG에너지솔루션(2.91%), 삼성생명(1.76%) 한화에어로스페이스(3.68%) 등 종목은 빨간불을 켰다. KB금융(0.84%), 신한지주(0.96%), 하나금융지주(0.62%) 등 은행 지주도 고금리 수혜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0.72%), 삼성바이오로직스(4.51%), 삼성물산(0.29%), HD현대중공업(1.27%), 기아(0.35%) 등 종목은 파란불을 켰다.
개인이 1조7206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도 1438억원을 순매도했다. 장 초반 순매도하던 기관이 장중 순매수로 전환해 3814억원을 사들였다.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9월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단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고금리 부담을 상쇄할 신규 모멘텀이 부재함에 따라 관망세가 지속됐다"며 "금일 미국 고용 보고서에서 고용 둔화가 확인될 경우 미 국채 금리 안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0(0.11%) 내린 893.29에 마감했다. 장 초반 한때 903.88까지 오르며 900선을 잠시 터치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줄였다. 오후 들어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시총 상위단은 혼조 마감했다. 알테오젠(2.08%), 주성엔지니어링(1.66%), 원익IPS(3.69%), 이오테크닉스(5.67%), HPSP(5.07%), HLB(0.25%) 등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에코프로(4.47%), 에코프로비엠(0.87%), 레인보우로보틱스(2.39%), 심텍(4.70%), 리노공업(3.56% 등 종목은 빨간불을 켰다.
외국인이 1731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938억원, 개인은 814억원을 사들였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