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서울대와 음식물쓰레기 분해 미생물 기술 이전 협약 체결

코웨이, 서울대와 음식물쓰레기 분해 미생물 기술 이전 협약 체결

국내 음식물쓰레기 환경 맞춤형 분해 균주 선별·배양 기술 확보
기술 적용한 '제로 음식물 처리기 미생물형' 이달 말 출시 예정

[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코웨이가 서울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음식물 처리기용 미생물 분해 기술을 이전받고 관련 제품 출시에 나선다.

코웨이는 서울대와 '미생물을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분해 혼합 균주 개발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인두 코웨이 1연구소장(왼쪽)과 강동현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웨이]

코웨이는 지난 2023년부터 강동현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연구팀과 음식물 처리기에 적합한 미생물 균종을 발굴하는 연구를 진행해왔다.

연구팀은 전통 발효식품에서 음식물 분해에 적합한 미생물을 발굴하고, 맵고 짜면서 고체와 액체가 섞여 있는 국내 음식물쓰레기 환경에서도 분해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균주를 선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단백질과 탄수화물, 식이섬유, 지방 등을 분해하는 효소 활성을 유지하는 미생물을 선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코웨이는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국내 음식물쓰레기 처리 환경에 맞는 미생물 균주를 자체 선별·배양할 수 있는 연구 역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해당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제로 음식물 처리기 미생물형'을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미생물 개발 노하우를 적용한 차세대 친환경 음식물 처리기를 선보이며 시장의 판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