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놀유니버스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선보인 선불카드 '놀 월드 카드'가 출시 3개월 만에 발급 1만장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놀 월드 카드는 놀유니버스와 우리은행, 코나아이가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결제 편의성과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결제수단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 직후 사용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 내 우리은행 환전소에서 카드를 교부한다.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공항 환전소와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무인환전기, 제휴사 키오스크 등을 통해 환전·충전·출금할 수 있다.
놀유니버스는 발급 1만장 돌파를 기념해 카드 디자인도 개편했다. 남산서울타워와 태극기, 경복궁 등 한국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디자인에 반영했다. 인스타그램과 웨이보에서 카드 디자인 스토리 공유, 놀월드 계정 태그 등의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오는 10월 열리는 NOL 페스티벌 티켓을 제공한다.
향후에는 놀 월드 온라인 서비스와 카드 결제를 연동하고 K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디자인을 추가할 계획이다. 국내 주요 브랜드와의 제휴도 확대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결제·여행 혜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여행·유통업계에서도 외국인의 국내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관광·쇼핑 서비스를 연결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결제 서비스를 단순 환전 수단에 그치지 않고 관광 콘텐츠와 쇼핑 혜택을 연결하는 고객 접점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수정 놀유니버스 인바운드사업기획팀장은 "놀 월드 카드를 단순한 결제수단을 넘어 놀 월드의 온라인 서비스와 한국에서의 오프라인 경험을 연결하는 매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놀 월드 내 결제 연동은 물론 K콘텐츠 IP를 활용한 다양한 카드 디자인과 국내 주요 브랜드와의 제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