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제천시가 다자녀 공직자의 양육 부담을 덜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나선다.
제천시는 19세 미만 자녀를 3명 이상 둔 공직자를 대상으로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다자녀 복지포인트’를 신설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포인트는 기존 맞춤형 복지제도와 별도로 지급된다. 건강관리와 자기계발을 비롯해 문화·여가, 가족친화 분야 등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다.
시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제도적 지원과 함께 공직사회 내부의 변화도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번 제도를 마련했다.
특히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자녀를 키우면서도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공직사회에서부터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제천시는 관련 규정을 개정해 제도 시행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이달 중 복지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제천=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