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티엑스알로보틱스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한국 특화 산업단지(이하 K-산단)' 프로젝트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UAE 방한단 일정에 맞춰 지난 1일 티엑스알로보틱스 서울 마곡 사옥에서 진행됐다. 방한단에는 GCC·MENA 지역 투자 및 구조 설계를 담당하는 '44 Group'의 사프완 발라스 창업자와 아부다비 보건청 오마르 나짐 집행실장 등이 참석했다.

방한단은 아부다비 경제자유구역(KEZAD) 내 약 200만㎡ 부지에 1조 5,000억 원 규모로 조성 중인 'K-산단' 프로젝트를 실행 단계로 전환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K-산단은 제조·첨단소재, 바이오·헬스케어, 물류, ICT·스마트시티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구축되는 민관 협력 산업단지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자율주행로봇(AMR)과 산업용 로봇 등 로봇자동화 부문과 휠소터, 컨베이어 등 지능형 물류자동화 설비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기업이다.
회사는 K-산단 내 물류·로보틱스 분야 참여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협력이 구체화될 경우 중동은 물론 아프리카와 유럽을 아우르는 전초기지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협의를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성장 잠재력이 큰 중동 로봇·물류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