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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CXMT, 베이징 공장 신설 추진설

로이터 "이좡에 12인치 공장 검토…국유기업 투자 참여 논의"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중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창신메모리(CXMT)가 베이징에 신규 메모리 반도체 생산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는 데 대응하기 위한 투자로 풀이된다.

중국 동부 안후이성 허페이에 위치한 창신 메모리 테크놀로지스(CXMT) 본사 앞. [사진=연합뉴스/CN-STR / AFP]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CXMT는 베이징 동남부 이좡 경제기술개발구에 12인치 웨이퍼 기반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베이징경제기술개발구와 투자 및 자금 조달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일부 국유기업도 투자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협의는 아직 초기 단계다. 투자 규모와 자금 조달 구조는 향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신공장의 생산능력과 투자금액도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첨단 메모리 반도체 공장 1곳을 짓는 데 통상 100억달러(약 14조3000억원) 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CXMT는 본사가 있는 안후이성 허페이를 비롯해 상하이에서도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허페이 등 3개 생산거점에서 월 10만장 규모의 생산라인을 각각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 중인 신규 공장이 모두 가동되면 월 생산능력은 현재의 두 배 수준인 60만장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CXMT는 지난달 27일 상하이증권거래소 과학기술혁신판(커촹반)에 상장했다. 상장 첫날 시가총액은 3조2800억위안(약 708조원)을 기록하며 중국 본토 증시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