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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대공습 한밤 중 돌연 취소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말로 예상된 대이란 군사 작전과 관련 1일(현지시간) 한밤중 이를 전격 취소했다. 다만 어떤 배경에서 대규모 공습을 취소했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 다른 중동 국가들로부터 합의의 틀에 대한 동의가 이뤄졌으니 공격을 보류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이 합의에는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이고 완전하며 전면적인 개방, 이란의 핵 위협 종식이 포함된다"며 "이러한 요청에 따라 세계의 미래를 위해, 번영하는 이란의 생존을 위해 신속하게 합의를 이룰 수 있다는 조건 아래 공격을 취소하기로 동의했다"고 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취소 발표에서도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본 적 없는 수준의 군사적 위협과 힘, 전투 태세를 갖춘 채 이란을 겨냥해 장전을 완료하고 출격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부연했다. 군사 작전의 여지를 남겨놓은 셈이다.

한편 이번 발표에 앞서 미국의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빈살만 왕세자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대이란 공격을 만류했다고 보도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