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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성과급 300%+500만원

오는 8월 3일~5일 조합원 찬반투표 진행 예정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현대제철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중 처음으로 올해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 정문. [사진=연합뉴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사는 이날 임단협 15차 교섭을 열고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합의안은 오는 8월 3일~5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월 8만원 인상이 담겼다. 또 성과급 규모는 총 300% 규모다. 여기에 현금 500만원, 온누리상품권 30만원도 지급한다.

성과급 300%에는 품질향상 격려금 100%, 생산장려 격려금 100%, 생활안정 지원금 100%이 포함됐다.

회사는 "최근 고환율 및 고유가 영향에 따른 물가 상승으로 가계 운영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생활안정 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500만원에는 탄소저감강판 양산 격려금 250만원이 포함됐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월 탄소배출양을 20% 감축한 탄소저감강판을 본격 양산해 연내 총 53종의 강종 인증을 추진하는 등 탄소저감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이에 탄소저감 로드맵에 따른 탄소저감강판의 지속적인 생산 확대를 독려하며 직원들에 탄소저감강판 양산 격려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 신노사문화 안착 기념금 250만원도 포함됐다. 회사는 올해 단체교섭 조기 마무리를 위해 노사가 노력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해당 기념금을 지급한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