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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 계곡서 물놀이하던 5세 사망⋯구명조끼 착용했지만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전북 남원 한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5세 아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3시 40분쯤 전북 남원시 산내면 한 식당 앞 계곡에서 "아이가 물에 빠져서 숨을 안 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전북 남원 한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5세 아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DerWeg]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5세 A군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군은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군이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중 바위틈에 신체 일부가 끼이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사고 당시 A군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구명조끼는 익수자의 생존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대표적인 안전장비지만 착용했다고 해서 모든 사고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전북 남원 한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5세 아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구명조끼. [사진=픽사베이@distelAPPArath]

착용 상태가 올바르지 않으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물속에서 벗겨질 위험도 있다.

아울러 강한 물살이나 급류까지 이겨낸다고 확언할 수 없어 예상보다 유속이 빠른 계곡 등에서는 휩쓸릴 가능성도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