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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우량중기 선별 올 100억원 투자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100억원의 직접투자에 나선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김규복)은 15일 우량중소기업에 대한 투자가 여전히 미진한 판단, 올해 기존 보증기업 및 신규 보증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100억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신보가 최근 신용도, 경쟁력, 기술력 등이 뛰어난 194개 '베스트 파트너'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따르면 올 자금조달 계획이 있는 기업들의 62%는 은행대출을 이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투자유치를 통한 자금마련 계획은 11%에 불과했다.

그런가 하면 51%는 창업투자회사, 투자조합은 물론 엔젤(개인)투자자로부터 투자제안을 전혀 받아본 적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응답기업은 신용등급 'B+' 이상의 혁신형 중소기업이 대부분이었다"며 "아직도 중소기업이 직접투자로부터 소외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은 향후 투자유치 대상으로 대부분 신보 등 정부 산하기관을 희망(84%)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창투사들이 투자 이후 별다른 지원을 해주지 않는 반면 정부 산하기관은 추가 금융지원, 우대금리적용 등 혜택을 부여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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