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충북도청 정문·서문 철거…“교통흐름 개선·접근성 강화”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청 정문과 서문 등 구조물이 철거됐다. 열린 도청을 완성하고 접근 동선을 새롭게 설계하겠다는 도의 구상이다.

충북도는 도청 일대 교통흐름 개선과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정문·서문 철거와 출입체계 개편을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정문은 철거 후 도청 부지를 일부 내어 1개 차로를 확보, 상습 정체를 완화하고 차량 흐름을 개선한다.

서문은 공간 제약으로 구조 개선이 어려웠던 기존 문주를 철거하고, 차량·보행 동선을 분리해 안전성을 높인다.

16일 굴삭기가 충북도청 정문을 해체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내년 상반기에는 동측 대성로 방향에 새로운 출구를 만들어 서측에 집중된 교통량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이번 철거는 교통 개선뿐 아니라 ‘열린 도청’ 정책의 마무리 단계이기도 하다.

정문·서문 구조물이 사라지면서 잔디광장·연못광장·문화광장이 시각적으로 하나의 열린 공간으로 연결되고, 도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개방성이 크게 확대된다.

특히 서문 철거로 새로 개관하는 대회의실 외관과 진입 동선이 드러나며 문화·행사 공간으로서의 활용도도 높아질 전망이다.

이범찬 충북도 회계과장은 “교통 개선과 공간 개방을 동시에 실현해 더 편리하고 열린 도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충북도청 정문·서문 철거…“교통흐름 개선·접근성 강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