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만원 임대주택 모집에 498명 접수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남 화순군은 지난 7일 '화순군 청년·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신청에 498명이 지원해 청년들의 만원 임대주택에 대한 열망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청년 40호·신혼부부 60호를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청년 458명·신혼부부 40명이 신청해 각각 11.4:1, 0.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 중 화순 외 지역 거주자는 200명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나이대별로는 △19세 이하가 2명 △20세 이상 29세 이하가 242명 등으로 29세 이하 신청자가 전체의 49%를 차지했다.

군은 오는 30일 군청 누리집을 통해 추첨 대상자와 추첨일을 공고할 계획이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3년 차에 접어드는 화순군 만원 임대주택 사업 지원자가 올해도 500명 가까이 몰리는 까닭은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안정적 주거 열망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청년들이 화순군에 안정 정착할 수 있도록 우수한 품질의 주택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