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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간선급행버스 개발계획 착수


‘백운~매곡 BRT’ 본격 추진
오는 2027년 개통 목표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광주시가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개발계획에 본격 착수하며 대중교통 혁신에 나선다.

광주시는 7일 소회의실에서 ‘광주권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개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남북축 주요 노선인 ‘백운~매곡 BRT’ 구축을 위한 계획 수립에 돌입했다.

광주시 청사 전경 [사진=윤준호 기자]

이번 사업은 광주시가 추진 중인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도심 교통혼잡 해소와 탄소중립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 과제다.

시는 ‘제1차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 수정안(20212030)’에 반영된 백운광장농성역광천사거리경신여고~광주공고 구간(8.67㎞)을 중심으로 개발계획을 수립한다.

이와 함께 신규 BRT 노선 발굴도 병행해 도시 전역의 대중교통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2026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광주시 관계자, 시의원, 자치구, 경찰청,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도로교통공단, 광주연구원 등이 참석해 사업 방향과 전략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종호 광역교통과장은 “이번 BRT 개발은 광주형 대중교통의 새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인 만큼, 관계 기관과 전문가들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광주=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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