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7조8328억원, 영업이익 83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가 영업이익을 발표한 것은 지난 2023년 4분기 이후 1년 만이다.

미국 고객사의 스마트폰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급이 늘어난 덕분으로 풀이된다.
LG디스플레이가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지난해 전체 실적으로는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LG디스플레이의 연간 매출은 26조6153억원, 영업손실은 5606억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보다 매출은 24.8% 늘었고, 영업손실 규모는 77.7% 감소했다.
다만 금융투자사들이 내놨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에는 크게 못미쳤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355억원이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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