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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1일 美 대선후보 해리스-트럼프 TV토론 생중계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KBS가 11일 미국 대선 후보 TV토론을 100분간 생중계한다.

10일 KBS는 2024 미국 대통령 선거가 두 달을 남기지 않은 가운데, 미국 ABC 방송 주관으로 열리는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간 첫 대선 후보 토론을 생방송으로 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 생중계는 KBS와 ABC가 체결한 방송교류 및 협력협약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11일 오전 9시 50분부터 11시 55분까지 KBS2TV에서 방송된다.

KBS가 11일 미국 대선 후보 TV토론을 100분간 생중계한다. [사진=KBS ]
KBS가 11일 미국 대선 후보 TV토론을 100분간 생중계한다. [사진=KBS ]

미국 대선 후보자 교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 이후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미 대선을 불과 50여 일 남겨둔 상황에서 열리는 첫 번째 공개 TV 토론이다.

현재 두 후보는 경합주 여론조사에서 박빙의 지지율을 보이며 접전을 펼치고 있어 이번 토론회는 대선 판도에서 결정적 분수령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11월 5일 미국 대선일까지 해리스와 트럼프 두 후보 모두 다른 공개 토론 일정을 잡지 않아, 사실상 처음이자 마지막 토론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안보·무역 정책 등을 둘러싼 선명한 대립 구도 속에서 미 대선 결과가 한국의 경제 안보 지형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한 만큼 이번 토론에는 한국 시청자들의 눈과 귀도 쏠려 있다.

KBS는 100분간 진행되는 영어 토론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동시통역 전문가 2명과 함께 실시간 한국어 통역을 제공한다

특히 외교안보 전문가인 세종연구소 김현욱 소장이 출연해 해리스·트럼프 후보 간 토론 내용을 설명하고 그 함의를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KBS는 "시청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국제 관계에 대한 보다 폭넓은 정보 접근권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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