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GS건설이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Xi)'의 리뉴얼 검토에 나섰다. 잇따른 아파트 부실 시공 사고 여파로 실추된 이미지 쇄신하기 위해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자이 브랜드의 대중적 인식과 향후 브랜드의 방향성에 대한 검토를 시작했다. 주택마케팅팀과 올해 신설한 브랜드마케팅팀, 고객경험혁신팀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GS건설은 로고의 변화와 브랜드 철학 추가 등을 검토 중이다. '품질 안전'을 필두로 새로운 '브랜드 스피릿'과 스토리텔링이 리뉴얼 방안에 담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GS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에는 서울 서초구 재건축 아파트에 중국산 유리 시공으로 부실 논란이 불거졌다.
GS건설 관계자는 "현재 외부의 인식 등 상황을 파악하고 검토하는 단계"라며 "구체적인 리뉴얼 방안의 시기 등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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