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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APEC 정상회의 유치 전방위 '총력'


시, 의회, 군·구, 유관 기관·단체 등 TF 회의
"민‧관 역량 총동원 전방위 유치 활동 전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지난해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인천광역시 이·통장연합회 한마음대회'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유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지난해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인천광역시 이·통장연합회 한마음대회'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유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APEC 정상회의는 인천에서"

인천광역시와 유관·산하 기관 등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 인천 유치를 위한 전방위 홍보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천시는 18일 시의회, 군·구, 교육청, 공사·공단 홍보·단체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 지원 전담 TF(테스크포스) 실무 회의를 개최했다.

류윤기 글로벌도시국장이 주재한 이날 실무 회의는 내년 APEC 정상 회의 개최 도시 결정이 올해 상반기 예상됨에 따라 시 전 부서(기관)가 APEC 유치 홍보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실무회는 인천 유치 추진 경과 보고, 홍보 우수 사례 발표(인천교통공사), 기관(부서) 협조 사항 안내, 효과적인 홍보 자유 토론, 유치 기원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류 국장은 "그동안 유치 활동의 결실을 맺어야 할 중요한 시점으로 개최 도시가 결정되는 그 날까지 홍보 총력전을 펼치자"며 "범시민적 관심과 지지가 모아진다면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는 인천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관 역량을 총동원한 전방위 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등 외교부의 개최도시 선정 심사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22년 12월 타 경쟁 도시보다 발 빠르게 범시민유치위원회(110명)를 출범하고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각계 각층 릴레이 지지 선언(192건·3만2327명 참여), 100만 서명 운동 전개(지난해 5월~8월·110만명 달성), 재외공관장 간담회(지난해 7월), 시민단체 연합(109개) 지지 선언(지난해 8월) 등 시민 공감대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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