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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부산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내달 분양


문현동 첫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768가구 일반분양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금호건설∙계룡건설산업∙흥한종합건설∙우암건설)은 내달 부산 남구 문현동 일원에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8개 동, 960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74㎡ 지구주민 포함 768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구체적인 일반 분양가구수는 현재 일반분양에 앞서 진행 중인 지구주민 계약건수에 따라 차감돼 결정될 예정이다.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함께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다. 양질의 주택을 주변 시세 대비 낮은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인 만큼 우수한 상품성에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된다.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주경투시도. [사진=대우건설]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주경투시도. [사진=대우건설]

단지가 들어서는 문현동 일대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남구청 자료에 따르면 문현동 재생사업인 '상생문현 마실로드 프로젝트'는 20만9900㎡ 면적으로 앞서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용호동의 규모보다 4배 넓다. 오는 2024년까지 2646억원이 투입되며, 부산국제금융단지의 상근인구와 지역의 유동인구 유입을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뉴딜사업은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이 조성되는 문현2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비롯해 전포돌산 인근에 추진중인 경사형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과도 연계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문현동 일대는 정비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부산시청에 따르면 단지 반경 1㎞ 내에는 문현1주택재개발(2568가구), 문현3주택재개발(2772가구), 전포5구역지역주택조합(793가구) 등 4개의 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단지를 포함해 7100여 가구의 신흥주거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문현동에 공급되는 첫 번째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인 만큼 상징성과 희소성을 모두 갖췄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지상 공간에 조경 공간을 크게 늘린 공원형 단지로 설계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했다. 최고 28층으로 조성돼 조망권도 우수하다. 여기에 안방 드레스룸과 함께 평형 별로 알파공간, 현관 팬트리, 복도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주민카페, 코인세탁실, 파티룸, 게스트룸,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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