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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도시학교 친환경 쌀 체험포 설치


[아이뉴스24 이서영 기자] 전라남도 해남군은 서울시 학교급식으로 공급하고 있는 친환경 해남쌀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시 소재 14개 초등학교에 체험포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체험포는 친환경쌀 공급업체인 해남 인수영농조합법인과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에서 직접 모를 가져와 대형 고무 화분에 어린이들이 직접 모내기를 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이들이 도시학교 친환경 쌀 모내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해남군]
아이들이 도시학교 친환경 쌀 모내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해남군]

직접 심은 벼는 가을까지 잘 자랄 수 있도록 물주기, 거름주기 등 친환경 농법으로 정성스럽게 관리하게 된다. 수확기에 다시 한번 방문해 학생들이 직접 키운 벼를 수확하고 탈곡·도정하는 과정을 통해 농사의 전반적인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벼 수확 체험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체험포 운영은 학교급식으로 해남의 친환경 쌀을 먹고 있는 학생들이 벼의 재배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농업 농촌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학교급식 확대를 위한 친환경 해남쌀 홍보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체험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농민들의 노고와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리고 친환경 해남쌀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해남=이서영 기자(bb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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