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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사업소 당직 근무 폐지


당직비 예산절감과 업무공백 최소화…행정혁신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 구미시(시장 김장호)가 업무혁신의 일환으로 본청을 제외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사업소 등 시 산하 기관의 당직 근무를 폐지하고 상황관리와 대응체계를 본청 당직실로 일원화 한다고 7일 밝혔다.

청사별 무인경비 시스템이 설치돼 있고 비상연락체계가 구축돼 있는 점, 모바일 기기 사용으로 신속한 상황전파가 가능한 점 등 변화된 행정환경을 반영한 '김장호 시장의 전격적 업무혁신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구미시청 전경 [사진=구미시]
구미시청 전경 [사진=구미시]

이에 따라 구미시는 당직 근무 폐지를 통해 대체휴무로 발생하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해 업무 연속성을 높이고,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대민 행정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연간 당직비로 지출되던 예산을 절감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곳에 투입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당직 근무 폐지에 따라 민원 서비스가 저하되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주요 발생 민원에 대한 철저한 예방활동으로 사전에 민원을 방지하고, 기존 시행하던 바로처리 근무 등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누수 없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각종 상황발생 시 본청 당직실로 일원화 된 상황관리 시스템을 통해 신속‧정확한 전파 체계를 구축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는 김장호 시장 출범 이후 불필요한 일 버리기, 격식을 없앤 스탠딩 회의, 인사운영 혁신방안 발표 등 행정 분야 업무혁신책으로 내실을 다지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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