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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첫날, 코로나 신규 확진 3930명…9개월만 최저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 명대로 내려와 9개월 만에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930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3천70만2천960명이다.

대중교통수단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20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 열차 내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를 벗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중교통수단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20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 열차 내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를 벗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확진자 수는 전날(8천807명)보다 4천877명 감소했으며 지난해 6월27일 확진자(3천419명) 이후 최저 확진자 수치다.

이들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3천916명, 해외 유입은 14명이다.

국내 발생 중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689명 ▲경기 1천206명 ▲인천 226명 ▲부산 82명 ▲경남 128명 ▲대구 112명 ▲경북 236명 ▲광주 135명 ▲전북 198명 ▲전남 100명 ▲대전 142명 ▲충남 145명 ▲충북 193명 ▲강원 122명 ▲제주 133명 등이다.

대중교통수단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승강장에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뉴시스]
대중교통수단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승강장에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뉴시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준 122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4천171명, 치명률 (0.11%)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1월 대부분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데 이어 20일부터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의료기관과 일반약국, 입소형 감염 취약 시설 등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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