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중국에서 2개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동시 감염된 사례가 나타나면서 새로운 바이러스 출현을 우려하고 있다.
![중국 국기 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마스크를 쓰는 행인의 모습. [사진=아이뉴스DB]](https://image.inews24.com/v1/db09fef6cf04bc.jpg)
18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산하 건강시보에 따르면 충칭 의과대 부속 제3병원에 입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에게서 서로 다른 2개의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서로 다른 바이러스가 동시 감염된 건 중국이 처음이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연구진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의 동시 감염 및 재조합에 대한 모니터링과 대책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연구원은 "다양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한 지역에서 동시에 확산할 수 있는 위험이 커짐에 따라 면역력 결핍 개체군을 중심으로 한 모니터링 강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작년 말부터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고 중증 감염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다 올해 들어 수그러들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