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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연, 리튬 최대 생산지 서호주와 핵심광물연구 협력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원장 이평구)이 리튬 최대 생산지인 서호주와 핵심광물 탐사·연구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질자원연은 15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머큐리 회의실에서 서호주 광물자원연구소(MRIWA)와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 빌 존스턴(Bill Johnston) 서호주 광업부 장관, 니콜 루크(Nicole Roocke) MRIWA 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니콜 루크 MRIWA 소장, 빌 존스턴 서호주 광물부 장관,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질자원연]
(왼쪽부터) 니콜 루크 MRIWA 소장, 빌 존스턴 서호주 광물부 장관,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질자원연]

양 기관은 서호주의 핵심광물 탐사기술 공동개발과 연구 시범지역 공동 활용, 선광·제련 기술 분야에 있어 협력하기로 했다.

서호주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 중 하나인 리튬의 세계 최대 생산 지역(연간 5만 5000톤)으로 희토류와 니켈, 코발트 또한 주요 수출 품목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광상 생성 모델 기반 핵심광물 부족지 예측 및 표적화 ▲스마트 탐사 및 3차원 지질모델링 기반 핵심광물탐사 및 개발 ▲지속가능한 친환경 광물개발을 위한 광해방지 및 관리 기술 개발 ▲희토류 선광·제련 기술, 리튬광 대상 친환경·고효율 리튬 회수 기술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은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망의 확보와 다변화는 K배터리 등 국가 주요 산업을 지속가능케 하는 최우선 과제“라며, ”리튬 최대 생산지인 서호주와의 리튬 등의 공동개발과 기술협력을 통해 핵심광물의 효과적 확보는 물론 공급망의 다변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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