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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음식] 알맹이만 먹어? 껍질째 먹으면 좋은 음식 4가지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흔히들 과일이나 채소를 먹을 때 자연스레 껍질은 깎아서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다. 껍질 안에 있는 과육이 음식의 메인이기도 하지만 외부에 노출되는 껍질 특성상 농약, 미세먼지, 각종 세균 등이 있어 자연스레 껍질은 못 먹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귤 껍질. [사진=픽사베이]
귤 껍질. [사진=픽사베이]

하지만 여러 과일이나 채소의 껍질에는 많은 영양소가 들어 있어 깨끗이 씻고 먹는다면 과육만큼이나 신체에 있어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사과

사과. [사진=픽사베이]
사과. [사진=픽사베이]

사과 껍질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 우르솔산, 안토시아닌 등이 함유돼 있다. 펙틴은 위장 운동을 촉진해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고 우르솔산은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다. 폴리페놀의 일종인 안토시아닌은 강한 항산화 물질로서 심폐 기능 강화, 노화 방지, 염증 예방 등 다양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인지 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퀘르세틴도 풍부하다.

◆고구마

고구마. [사진=픽사베이]
고구마. [사진=픽사베이]

고구마는 감자와 같이 껍질에 흙이 많이 묻어 있어 껍질을 먹는 것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고구마 껍질 역시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세포를 노화시키는 활성산소 제거, 세포 손상 방지, 노화 방지,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도 고구마 껍질에 많이 들어 있다.

◆수박

수박. [사진=픽사베이]
수박. [사진=픽사베이]

수박은 다른 음식들에 비해 껍질이 두꺼워 껍질째 먹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크다. 하지만 수박 껍질에는 아미노산 일종인 시트룰린이 매우 많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이뇨 작용을 촉진하고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또 단백질을 분해해 혈관 건강을 개선시키고 고혈압을 억제하는 효능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열량과 지방 함량이 매우 낮아 다이어트에도 활용할 수도 있다.

◆키위

키위. [사진=픽사베이]
키위. [사진=픽사베이]

키위 껍질 역시 까끌까끌한 특성상 많은 이들이 먹지 않고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키위 껍질에는 과육보다 엽산, 비타민 C, 비타민 E 등이 풍부하다. 엽산은 심장병 등 혈관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종류는 면역력 강화에 유용하다. 또 털을 제거한 키위 껍질은 믹서기에 갈아 샐러드 소스로 활용되기도 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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