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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감시 · 인파사고예측 등 재난안전기술에 올해 2조2천578억원 투자, 5.7%↑


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교보빌딩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열린'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47회 운영위원회' 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
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교보빌딩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열린'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47회 운영위원회' 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정부는 올해 재난·안전관리 분야 기술개발에 지난해보다 5.7% 늘어난 2조 2천578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9일 개최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47회 운영위원회에 21개 관계부처의 올해 관련 계획을 종합한 '2023년도 재난 및 안전관리 기술개발 시행계획'을 보고했다.

올해 시행계획에는 '현장임무' 분야 4천863억원, '국민 안전' 분야 4천667억원, '미래대비' 분야 1조 2천536억원의 투자계획이 담겼다.

먼저 현장임무 분야에서는 지능형 상황관리체계 구축과 대형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필요한 실용 기술에 투자한다. 산불 감시 거리를 2km에서 10km까지 늘리고, 전복선박의 선체를 레이저로 1분에 절단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또 신개념 소화탄(고밀도 소화가스), 오작동 방지 감지기(비화재 구별 복합센서) 등 재난현장 10대 문제를 해결할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국민안전 분야에서는 가정과 일터에서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고 안전취약계층의 재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기술에 투자한다. 다중 밀집 인파사고 위험감지(예측, 경보·분산), 교통약자 보호(어린이 안전벨트, 고령자 운전보조장치), 중대재해 저감 건축시공 로봇(고위험 대체) 등 국민 안전 10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미래대비 분야에서는 기후변화·대형복합재난 등 미래 재난의 이슈를 탐지하고 예측력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등 첨단 융복합 기술에 투자한다. 미래재난 시나리오(대형복합재난 등), 우주전파 예보(태양풍 도달 예측), 극한가뭄 대비 대체 수자원(지하댐), 디지털 역기능(ICT 인프라 보호 등) 대응 등 미래 10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2023년도 2023년도 재난 및 안전관리 기술개발 시행계획. 전략별 주요 추진계획 [사진=과기정통부]
2023년도 2023년도 재난 및 안전관리 기술개발 시행계획. 전략별 주요 추진계획 [사진=과기정통부]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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