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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 택시 요금 오르니 이용자도↓…강신철 협회장 '5연임'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세상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일일이 다 보기 어려우신 독자분들을 위해, 독자 맞춤형 IT뉴스 요약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본지에서 오늘 다룬 IT기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편집자주]

KT 대표이사(CEO) 후보 선임 절차. [사진=KT]
KT 대표이사(CEO) 후보 선임 절차. [사진=KT]

◆'구현모 원팀'에서 선의의 경쟁자로…KT그룹사 사장들의 출사표

"아직 확실하게 도전할 의향이 있다는 건 아니다. (인선절차 등)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KT그룹 계열사 사장들이 KT 최고경영자(CEO) 사내 후보자에 대한 검증·압축 심사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정관에 따라 KT클라우드, HCN 등 KT 5개 계열사 사장은 KT CEO 사내 후보자군에 올랐다. 오는 28일 후보 검증·압축 심사에 대한 결과가 발표되는 만큼 다수 임원들은 확실한 의지 표명 보단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22일 아이뉴스24 취재를 종합해보면 다수 계열사 사장들은 사내 후보자군으로서 차기 대표이사직 도전에 대해 신중론을 취하면서도 일부는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KT는 대표이사 사장과 상임이사직 자격 제한과 관련해 2008년 11월 25일 이사회를 소집하고 그룹 계열사 임직원도 선임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한 바 있다. KT는 이전까지 '공정거래법상 동일한 기업 집단에 속하는 회사의 임직원 또는 최근 2년 이내에 임직원이었던 자'는 이사가 될 수 없도록 한 기존 정관(제25조) 때문에 신임 대표이사 인선에 난항을 겪어왔다.

KT 지배구조위원회는 정관에 따라 회사 또는 계열회사 재직 2년 이상이면서 회사 직급 기준으로 부사장 이상인 자를 사내 후보자군으로 구성했다. KT 재직 임원으로는 구현모 대표이사를 비롯한 ▲강국현 Customer부문장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 ▲윤경림 그룹Transformation부문장 ▲박병삼 윤리경영실장 ▲서창석 네트워크부문장 ▲송재호 AI·DX융합사업부문장 ▲신수정 Enterprise부문장 ▲신현옥 경영지원부문장 ▲안상돈 법무실장 ▲우정민 IT부문장 등 임원 11명이다.

KT그룹 계열사 임원으로는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사장과 윤동식 KT클라우드 사장, 정기호 KT알파 사장, 최원석 BC카드 사장, 홍기섭 HCN 사장 등 5인이 포함됐다.

구현모 대표 체제에서 원팀을 이뤘던 이들이 차기 대표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입장에 선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구 대표와 손발을 맞추던 KT그룹 임원들이 정관에 따라 차기 대표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됐다"며 "전문성과 비전을 가지고 선의의 경쟁을 한다면 이번 절차가 순기능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에 대한 이용자의 선호도 차이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왼쪽부터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사옥 전경. [사진=각사]
지난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에 대한 이용자의 선호도 차이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왼쪽부터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사옥 전경. [사진=각사]

◆이통3사 선호도 차이↓…''이통 품질 평준화·알뜰폰 영향"

지난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에 대한 이용자의 선호도 차이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가장 이용하고 싶은 통신사 브랜드 1위는 SK텔레콤(38%)이 차지했다. 선호 비율은 지난해 처음으로 40% 미만을 기록했다.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되던 지난 2010년 하반기 54%에 비해 16%p 낮아진 수치다.

SK텔레콤은 4세대 이동통신(LTE) 보급 직후인 지난 2012년 하반기 최초로 50% 미만대로 진입, 장기간 40% 중반대의 선호도를 유지해왔다.

동기간 KT는 24%에서 15%로 9%p 하락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9%에서 11%로 2%p 올라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LG유플러스는 LTE 시장 선점 영향으로 지난 2013년 15%까지 상승했다가 하락했지만 계속해서 10% 내외를 유지해 이통3사 중 가장 안정적인 선호율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이통3사 간 선호도 격차가 준 데 대해 통신 품질 평준화와 MVNO(알뜰폰)의 활성화를 뽑았다. 선호 브랜드 조사 결과 '없음·모름'을 선택한 비율이 지난 2010년 13%에서 지난해 23%로 크게 증가했다. 이용자들이 브랜드에 따른 서비스 품질 차이를 크게 느끼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알뜰폰의 경우 지난 2014년 조사에 포함된 이후 5% 안팎의 점유율을 보였지만 지난 2020년부터 상승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13%를 기록해 처음으로 기존 통신사 중 하나인 LG유플러스(11%)를 따라잡고 점유율 2위인 KT(15%)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였다.

컨슈머인사이트는 "통신 품질은 평준화됐고 통신사 이미지는 더 이상 중요한 선택 기준이 아니게 됐다"며 "가성비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한동안 지속딤에 따라 통신사간 선호율 격차도 계속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표창희 IBM 양자컴퓨팅 사업본부장(상무)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에서 아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표창희 IBM 양자컴퓨팅 사업본부장(상무)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에서 아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IBM "양자컴퓨터 클라우드는 획기적인 사건"

"퀀텀(양자) 서비스는 양자컴퓨터를 비롯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새로운 기회 영역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다. 양자컴퓨터 클라우드는 그 중 하나다. 타사가 단순 컴퓨팅 파워만 클라우드로 제공한다면 IBM은 양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수많은 연구기관에서 클라우드로 양자컴퓨터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양자컴퓨팅의 상용화는 현재진행형이다.“

21일 표창희 한국IBM 양자컴퓨팅 사업본부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아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IBM의 양자 생태계 구축 전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양자컴퓨터가 필요한 이유는 인류가 풀어야 할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고성능의 슈퍼컴퓨터로도 소화할 수 없는 문제를 양자컴퓨팅으로는 거뜬히 처리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일반적인 컴퓨터는 비트(bit)의 이진법을 사용해 정보를 계산하고 처리하지만 양자컴퓨터는 양자물리학의 원리를 이용한다. 단순히 0 또는 1이 아닌 00, 01, 10, 11의 0과 1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큐비트를 사용한다.

두 개의 입자는 서로 '얽힘(entanglement)' 상태로 존재하고 1큐비트가 더해지면 성능이 두 배로 늘어난다. ‘2의 n승’으로 증가하므로 16큐비트는 5큐비트보다 2천배(2의 11승) 이상 더 높은 성능을 갖추게 된다. 표 본부장은 "양자컴퓨터가 고전컴퓨터를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각 컴퓨팅이 필요한 영역이 있으므로 IBM은 두 가지 컴퓨팅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를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자컴퓨터는 글로벌 IT 공룡들의 또 다른 격전지다.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성능을 높이기 위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걸음마 단계인 양자컴퓨터가 실용적인 수준이 되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현 단계에서도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비롯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와 양자컴퓨터의 결합이 대표적인 사례다.

IBM이 양자컴퓨터를 클라우드로 제공한 것은 2016년 5월부터다. 고비용을 투자해 물리적인 하드웨어를 구축하지 않아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클라우드 컴퓨팅의 장점이다. IBM의 퀀텀 전략과 고성능의 컴퓨팅을 요구하는 기업‧연구기관의 요구가 맞아 떨어진 셈이다.

현재 전 세계 46만명이 IBM이 제공하는 25대의 양자컴퓨터 클라우드를 이용하고 있다. 발표된 논문은 1천750개에 달한다.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되는 양자컴퓨팅 시스템은 127큐비트까지 가능하다. 좀 더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분야는 127큐비트를, 이외에는 65큐비트를 활용하고 있다.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 [사진=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 [사진=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게임협회장 초유의 '5연임'…과제도 산적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이 사상 초유의 '5연임'을 이어간다. 코앞에 직면한 확률형 아이템 규제를 비롯한 각종 현안에 게임협회가 본격적으로 목소리를 낼지 주목되고 있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이날 오후 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의 5연임을 승인했다. 2015년부터 8년째 게임협회를 이끌어온 강 협회장은 2025년까지 2년 더 임기를 연장하게 됐다. 이번 협회장 임기를 두고 강신철 협회장과 서태건 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의 경합이 이어졌으나 협회 부회장사들의 마라톤 협의 끝에 강 협회장 쪽으로 무게추가 쏠린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대학교 컴퓨터 공학과를 졸업한 강신철 전 대표는 1999년 넥슨에 입사해 넥슨 공동대표를 거쳐 네오플 대표를 역임한 게임 전문가다. 8년간 협회장을 맡은 동안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를 마련했으며 게임업계의 숙원이었던 온라인 게임 월 결제 한도 이슈를 임기 내 해소했다. 코로나19 시국에도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으며 강제적 셧다운제 폐지도 강 협회장 임기 내 이뤄졌다.

5연임을 이어가는 강신철 협회장이 당면한 과제도 산적해 있다. 핵심 수익모델인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 공개를 골자로 한 게임산업법 일부개정안이 본회의 표결만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게임협회가 막판에 입장을 공개적으로 드러낼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게임협회는 그간 자율규제로 확률형 아이템 이슈를 해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해 왔으나 최근에는 이렇다할 입장을 내지 않은 바 있다.

2019년부터 국내 도입 여부를 민관협의체에서 논의 중인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이슈도 게임협회가 지속해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이슈다. 통계청은 민관협의체 결정을 토대로 국가통계위원회 심의를 통해 국내 여건과 상황을 감안해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게임협회의 역할이 한층 부각될 전망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연구에 따르면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가 국내 도입될 경우 1차 연도에만 전체 산업 규모의 20% 가량이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한편 한국게임산업협회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빅3'를 비롯한 79개의 게임 개발사와 유통사, 정보기술(IT)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한 협회다. 게임산업 진흥책을 발굴하고 협회 외연을 확대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호라이즌 콜 오브 더 마운틴 [사진= SIE]
호라이즌 콜 오브 더 마운틴 [사진= SIE]

◆PS 'VR2'로 맛본 오픈월드 '호라이즌 콜 오브 더 마운틴'

수많은 기대와 우려 속 플레이스테이션(PS)5용 가상현실(VR) 하드웨어 'VR2'가 22일 출시됐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2016년 10월 이후 6년여 만에 선보이는 헤드셋으로 '몰입감'을 최우선한 하이엔드급 스펙을 자랑한다.

기존 제품보다 무게가 가벼워졌고, VR 기기 안에 통풍구를 만들어 VR 기기 착용에서 오는 피로감을 줄였다. 시야각도 기존보다 넓은 110도를 지원하며 진동, 시선 추적 기술과 3D 오디오를 제공한다.

화질 역시 4K HDR(실제 눈으로 보는 것에 가깝게 밝기의 범위를 확장하는 기술)과 2000x2040x2 픽셀의 해상도, 최대 120Hz의 주사율을 제공해 현재 상용화된 VR 기기 중 가장 높다.

이번 VR2 대표 타이틀로 공개된 '호라이즌 콜 오브 더 마운틴'을 SIE로부터 지원받은 VR2 기기로 시연해봤다. 첫 장면부터 시선을 뺏겼다. 투명한 하늘과 드높은 절벽, 바로 아래 흐르는 맑은 바다 등 입체적으로 펼쳐진 장관이 '오픈월드'의 감동을 선보였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암벽을 타고 활을 쏠 때는 양손의 VR2 센스 컨트롤러 무게감과 난이도 때문에 실제 간단한 근력 운동까지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암벽의 경우 뒤를 돌아보면 드넓은 경치를 확인할 수 있었고 밧줄이나 막다른 절벽 등 핸디캡이 주어지면 긴장감에 손에 땀을 쥐게 했다.

VR2의 착용감은 크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었다. 앞쪽의 버튼과 뒷면의 휠을 조절해 길이감을 조정할 수 있고 눈에 닿는 부분도 부드러운 편이었다. 다만 렌즈 방향에 따라 얼굴에 맞게 선명한 각도를 조절하다 보면 다소 타이트해질 수 있다.

VR2는 배터리를 경량화해 무게를 줄인 대신 유선 방식을 택했다. 이 때문에 선이 꽤 걸리적거릴 수 있다. 왼쪽과 오른쪽 양 VR2 센스 컨트롤러의 배터리는 생각보다 빨리 닳아 그때그때 충전해줘야 한다.

VR 초심자라면 장시간 플레이는 어려울 수 있다는 느낌이다. 40분이 넘어가면 휴식이 필요하다. 고개를 사방으로 돌리다 보니 콧대와 눈가 등 압박감이 누적되고 빈속이라면 멀미까지 온다. 게임이 어렵거나 힌트를 찾지 못해 같은 장면에서의 도전이 반복되고 길어질수록 VR 특유의 피로감은 심화된다.

PC가 호환되는 다른 헤드셋과 달리 VR2를 구동하기 위해선 PS5가 필수적인 만큼 PS의 충성도 높은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느냐에 따라 성적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콘솔 명가인 소니의 매력적인 게임 타이틀이 얼마나 확보되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다.

SIE는 오는 3월까지 총 30종 이상의 VR2 전용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며, 출시 시점에 이용 가능한 게임은 24종이다. 79만8천원이라는 기기 가격을 기꺼이 감수할 만큼 소니가 매력적인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을지도 변수다.

10일 서울역 택시 승강장에서 시민들이 택시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0일 서울역 택시 승강장에서 시민들이 택시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택시 기본 요금 1천원 오르니 택시앱 이용자 '뚝'

모바일로 택시를 불러 탈 수 있는 호출 서비스 이용자가 2월 들어 감소세를 보였다. 기본 요금 인상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우티(UT), 티머니온다, 타다, 아이엠 등의 2월 6일~2월 12일 주간활성이용자(WAU, 안드로이드+iOS 통합)는 그 전주(1월 30일~2월 5일) 대비 줄었다. 주간 활성이용자는 택시 호출 앱 사용자로 전주 대비 수치가 하락했다는 것은 앱 호출이 줄었다는 의미다.

구체적으로 우티는 14만8천600여명에서 14만1천200여명, 티머니온다는 4만9천여 명에서 4만8천여 명으로 감소했다. 대형택시 위주인 타다도 2만4천800여 명에서 2만3천100여 명, 아이엠 2만3천여 명에서 2만2천200여 명으로 줄었다.

호출 감소는 2월 1일부터 서울에서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1천원 인상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2월 첫째주(1월 30일~2월 5일)에 1월 마지막주(1월 23일~29일)와 비교해도 그 영향은 뚜렷하다. 우티는 약 17만명에서 14만8천600여명, 티머니온다는 6만4천여 명에서 4만9천여 명으로 감소했다. 대형택시 위주인 타다도 3만2천900여 명에서 2만4천800여 명, 아이엠 3만6천여 명에서 2만3천900여 명으로 크게 줄었다. 이어 그 다음주였던 2월 6일~2월 12일까지 감소세가 이어진 모습이다.

기본요금이 오른 직후엔 수요 감소가 불가피한 가운데 이런 현상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업계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에도 택시 요금이 올랐을 때 수요가 일시적으로 줄었다가 회복하는 현상을 보였다"며 "다만 올해는 물가 상승에 요금 인상까지 겹쳐서 수요 위축이 예상보다 오래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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