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이발소 주인을 다치게 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40대가 구속됐다.
28일 광주 남부경찰서는 이발소 업주를 돌로 때려 다치게 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상해)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2시께 광주 남구 월산동 한 이발소에서 50대 여성 업주 B씨 머리를 돌멩이로 내려친 뒤 현금 11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얼굴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발소 단골인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미리 돌멩이를 챙겨가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직후 A씨는 200m 떨어진 자택에서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1시간 만에 붙잡혔다.
경찰은 범죄 중대성과 도주 우려를 고려해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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