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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빈 살만이 롤스로이스 쐈다? 사우디 감독이 밝힌 진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C조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를 잡은 이변을 연출한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이 왕실로부터 고급 자동차인 롤스로이스를 선물로 받았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에베르 르나르 사우디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25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차전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롤스로이스 관련 질문에 "그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사우드(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사진=뉴시스]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사우드(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사진=뉴시스]

르나르 감독은 "지금 우리가 뭘 얻을 때가 아니다. 아직 한 경기밖에 이기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사우디 공격수 살리흐 샤흘리 역시 "우리는 조국에 봉사하러 이곳에 왔다. 그 자체가 최고의 성취"라며 관련 소문을 부인했다.

앞서 지난 22일 사우디는 조별 예선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 사우디 살렘 알 다우사리가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22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 사우디 살렘 알 다우사리가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후 한 인도 매체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사우디 선수단 전체에 거금과 롤스로이스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주장해 루머가 일파만파 확산했지만 결국 해프닝으로 끝났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6일 열린 폴란드와의 조별 예선 2차전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1승 1패를 기록 중인 사우디는 내달 1일 멕시코를 상대로 16강행을 결정지을 3차전 경기를 치른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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