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서울역 T타워 본사에서 서보산업과 사우디아라비아 건설가설재 공장과 관련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 이범수 서보산업 대표, 장호찬 부사장, 김병운 전무를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등 해외 공동 프로젝트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한국테크놀로지와 서보산업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건설가설재 설비 공장 설립과 관련 인프라 구축 사업, 인도 L&T Construction에 추진 중인 갱폼·알루미늄폼 수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건설가설재 관련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는 이미 서보산업 측에서 지난 8월 현지답사까지 마쳤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내 협력업체도 2번 이상 방한해 관련 사업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원자재 공급난으로 전세계 건설업계가 어려운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서보산업과 함께 글로벌 원자재 공급 확대에 기여하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제2 중동붐이라 일컫는 네옴시티 프로젝트 진출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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