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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개발과 역사보존이 공존하는「서울도심 기본계획(안)」공청회 개최


- 8일, 서울도심 기본계획(안) 시민·전문가 의견수렴

[아이뉴스24 엄판도 기자] 서울시는 8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후생동 강당에서 서울도심의 새로운 방향 수립에 대해 일반시민·전문가·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서울도심 기본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도심 기본계획」은 ‘서울특별시 한양도성 역사도심 특별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이는 향후 5년간 서울도심 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전략과제를 마련하는 서울도심 발전 전략 청사진이다.

이번에 수립하는 계획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등 여건 변화를 반영하여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과거와 함께 미래를 담을 수 있도록 역사보존과 개발이 공존하는 새로운 방향을 담았다.

시는 우선 지난 5년간 도심의 성장이 정체되고 경쟁력이 약화됨에 따라 기존 정책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활력있는 도심, 매력넘치는 도심'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전문가 및 시민참여단 등의 회의와 토론을 통해 ▲미래성장도심 ▲직주복합도심 ▲녹지생태도심 ▲역사문화도심 ▲고품격도심 등 5대 전략과제를 제시하였다.

특히, 기본계획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도심 내 높이계획 및 역사문화자원 등 관리기준은 규제보다는 실현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연화하고, 후속 계획에서 높이 계획 등을 구체화시켜 실현 수단으로 작동되도록 개선하였다.

서울시는 공청회 이후 관계기관 협의 및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오는 12월 기본계획을 확정·공고할 계획이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역사보존과 개발이 공존하는 새로운 기본계획을 통하여 서울도심 내 역사문화적 특성을 유지하면서 개발·정비를 통한 산업기간 강화, 풍부한 녹지 조성 등으로 도심을 재창조하여 서울의 대표공간인 서울도심의 경쟁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엄판도 기자(pan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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