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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백화점 지하 화장실에 영아 시신 유기한 20대 女 검거


경찰 "1차 조사 완료…부검 후 본격 조사"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부산광역시의 한 백화점 지하 화장실에 영아 시신을 유기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영아 시신을 유기한 20대 여성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7분쯤 부산진구의 한 백화점 지하 1층 상가 여자 화장실 쓰레기 수거함에서 종이가방에 담긴 영아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 로고. [사진=부산지방경찰청]
경찰 로고. [사진=부산지방경찰청]

경찰은 폐쇄회로티브이(cctv) 분석과 종이가방에 남아있는 지문을 토대로 수사해 시신을 유기한 20대 여성 A씨를 지난 6일 오후 8시쯤 자택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1차 조사를 했고 현재는 귀가 조처한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은 영아 시신을 부검해 사망원인과 사망 시점 등을 확인한 뒤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은 부검을 통해 먼저 확인할 예정"이라면서 "영아와 관련된 여러 가지 진술은 민감한 부분이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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