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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3Q '어닝 쇼크'에 1%대 약세


3분기 매출 76조원·영업익 10조8000억원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장 초반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가 3분기 실적으로 확인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 4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00원(1.60%) 하락한 5만5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업황 둔화에 따른 3분기 실적 부진이 현실화하자 하락 전환한 모습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6조원, 영업이익 10조8천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1.73% 감소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78조3천62억원·영업이익 11조8천683억원)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반도체 수요 전망치는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되는 추세"라며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PC·모바일·TV 등 컨슈머 제품들에 대한 수요 약세가 심화되고 있으며, 서버 고객들의 수요도 빠르게 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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