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하락…코스닥 700선 유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영향으로 하락 중이다.

7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86포인트(0.71%) 내린 2222.00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355억원, 기관이 15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50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1%대 내림세를 나타내며 5만5천원선에서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0조8천억원으로 시장 기대치(12조원)을 하회했다.

카카오, 삼성물산, 기아, 현대차, SK하이닉스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홀딩스, 신한지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 운수장비, 섬유의복, 서비스업 등은 내리는 반면 보험업, 철강금속, 전기가스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64포인트(0.80%) 하락한 799.37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19억원, 13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37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 중이다. 카카오게임즈가 4%대로 빠지고 있고 엘앤에프, 에코프로, CJ ENM, 에스엠, 펄어비스 등은 2% 안팎으로 내리고 있다. 반면 리노공업, 오스템임플란트,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 등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 디지털, IT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등은 하락하고 있는 반면 건설, 출판매체, 정보기기 등은 상승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5원(0.61%) 오른 1천410.9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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