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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부산시의장 "일 잘하는 의회 만들겠다"


제9대 부산시의회 출범 100일 기자회견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의회는 안성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6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제9대 부산시의회 출범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00일의 성과를 돌아보고, 그간의 성과를 발판으로 더 큰 열매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

안성민 의장은 "배려와 존중의 의회, 소통과 원칙의 의회를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지난 100일을 달려왔다"며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 덕분에 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0일 간의 성과로 ▲화합적인 의장단 선출과 원 구성 ▲현안 관련 2개 특별위원회 역대 최단기간 발족 ▲최대 규모 추경예산안 민생회생 관점에서 엄중 심의 ▲해외 교류사업 재개 등 시의회 위상 재정립 시동 ▲시의회 최초 의정자문단 공개모집 등을 내세웠다.

6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안성민 의장(왼쪽 여섯 번째)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제9대 부산시의회 출범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의회]
6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안성민 의장(왼쪽 여섯 번째)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제9대 부산시의회 출범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의회]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최우선적으로 민생경제 회생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의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설치 제안 등 주요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장은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과 관련해 "울산시의회, 경남도의회와 지속적으로 만나왔다. 4개월에 한 번씩 만나자는 의견에 대해 세 의회 모두 공감하고 있다"며 "각 시도의 현안을 토론하고 서로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앞장서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해양과학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수도 부산' 위상 강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제고시킬 계획이다.

안 의장은 "시민께서 부여해주신 시대적 소명을 잊지 않고 반드시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들어 민생 회생과 부산 대도약의 전기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안 의장 외 박중묵 부의장, 이대석 부의장, 강무길 운영위원장, 김광명 기획재경위원장, 최영진 행정문화위원장, 이종진 복지환경위원장, 박대근 건설교통위원장, 안재권 해양도시안전위원장, 신정철 교육위원장, 배영숙 윤리특별위원장, 윤일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윤태한 민생경제대책특별위원장, 강철호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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