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소 부생가스로 플라스틱 원료 제조하는 기술개발 추진


화학연 등 10개 기관 ’저탄소 화학공정' 융합연구단 출범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한국화학연구원 등 10개 기관이 ’탄소저감형 플라스틱 원료 제조기술 개발 및 통합공정 실증‘을 위한 융합연구단을 출범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6일 한국화학연구원에서 ’LCP 융합연구단‘ 현판식을 개최했다.

연구단은 이산화탄소를 다량 포함한 제철소 고로 부생가스(BFG, Blast Furnace Gas)로부터 석유화학의 핵심인 플라스틱 원료(올레핀)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앞으로 3년간 252억원을 투입해 기존 플라스틱원료 제조기술인 나프타 열분해기술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을 15% 이상 감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그동안 화학연, 에기연,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이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이미 확보한 원천기술을 부생가스가 발생하는 포스코 현장에서 실증해 기업이 상용화할 수 있는 수준으로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단에는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LG화학, 롯데케미칼, 포스코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실용화형 융합연구단사업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참여기관의 연구자들이 총괄주관기관인 화학연에 모여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혜 화학연 원장은 “이 사업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이 확보한 혁신 원천기술을 모아 기업과 함께 실증을 통해 상용화로 연계하는 협력 모델로, 한국형 독자기술로 세계 석유화학산업과 철강산업의 탄소중립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6일 한국화학연구원에서 개최된 LCP(저탄소화학공정) 융합연구단 현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박용기 LCP 융합연구단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미혜 화학연 원장, 김종남 에기연 원장, 남수희 RIST 원장, 이종구 LG화학 연구소장, (뒷줄 왼쪽부터) 김두욱 LCP 융합연구단 연구책임자, 박유인 LCP 융합연구단 연구책임자, 김도경 LCP 융합연구단 연구책임자, 황동원 화학연 탄소자원화연구단장, 정석모 포스코 산업가스추진반장, 황민재 롯데케미칼 연구소장, 정천우 LCP 융합연구단 연구책임자, 김기웅 LCP 융합연구단 연구책임자 [사진=화학연]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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