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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 슬라이딩 슛' 수원 오현규, 9월 '가장 역동적인 골' 선정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수원 삼성의 오현규가 9월 K리그1에서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오현규가 9월 K리그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원 삼성 오현규가 9월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 삼성 오현규가 9월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 상은 매월 승리 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진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는 팬 투표(100%)를 통해 수상자가 정해진다.

오현규는 총 9551표 중 5775표(60%)로 3776표(40%)를 받은 김민혁(성남)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오현규는 지난달 4일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전반 27분 이기제의 크로스를 몸을 던지는 오른발 슬라이딩 슛으로 가져가며 선제골을 넣었다.

김민혁은 28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전반 36분 강재우의 백헤더를 시저스킥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시상식은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 경기에서 진행된다. 오현규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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