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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MBTI는? E일까 I일까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아버지의 MBTI 성격유형 검사 결과를 공유했다.

다혜씨는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딸인 나조차 너무나 궁금했던 아버지의 MBTI 유형"이라며 문 전 대통령의 성격유형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SNS]
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SNS]

다혜씨는 "아버지가 MBTI 유형 그런 것을 딱 싫어하는 걸 알아 검사 아닌 척, 질문인 척 연기를 했다"며 질문을 가장해 MBTI테스트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10분을 넘어가니 뭔가 이상하단 것을 눈치챘지만 그래도 끝까지 완수했다"며 문 전 대통령의 MBTI유형을 소개했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의 MBTI) 결과는 ISTP, 거장(Virtuoso)이었다"며 "놀라웠던 건 E(외향형)와 I(내향형)가 거의 비슷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분은 내향적인 분이 아니다"라며 자신이 알고 있는 아빠는 솔직하고 남과 말하기를 즐기는 외향적 성격이라 문제가 틀렸든지 아니면 그분이 답을 잘못한 것 같다고 유쾌해했다.

MBTI는 최근 몇 년 간 유행한 성격 유형 검사로 현재 온라인에는 '16personalities'라는 영국 웹사이트에서 배포하는 무료 검사가 돌고 있는데 이 검사와 MBTI는 전혀 달라 신뢰도를 담보하기는 어렵다. 실제 '16personalities'의 MBTI 문항 중에는 MBTI의 정식 문항과 같은 것이 하나도 없으며 검사 형태도 다르다.

'16personalities'의 MBTI는 4가지 양극 지표에 따라 총 16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평가 지표는 외향형(E)과 내향형(I), 감각형(S)과 직관형(N), 사고형(T)과 감정형(F), 판단형(J)과 인식형(P)으로 나뉜다.

문 전 대통령의 각 지표에서 내향형, 감각형, 사고형, 인식형이 상대 지표보다 높게 나타났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만능 재주꾼’으로 분류되며 객관적, 직관적 성향을 띤다고 알려졌다.

한편 다혜씨는 문 전 대통령 퇴임 이후 SNS를 개설하고 문 전 대통령 부부의 일상을 전하고 있다.

다혜씨는 6일 낙타를 타고 있는 문 전 대통령의 사진을 공개하며 "지금 그 누구보다 자유롭고 담대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모든 걸 다 걸고 태웠기 때문 아닐까"라며 "최선을 다한 아버지가 정말 멋있다"고 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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