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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옛 경기도청사 우선 활용방안 수립


[아이뉴스24 신용섭 기자] 경기도가 수원시 팔달구 옛 청사 부지에 농산물직거래 장터 등 행사를 유치하고 청내 각종 시설을 대관하는 등 구청사 우선 활용 방안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핵심 공약인 ‘사회혁신 복합단지 조성’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시적으로 구청사 활용 방안을 마련해 주변 공동화를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부지 [사진=경기도청]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부지 [사진=경기도청]

이를 위해 도는 한시적으로 입주 가능한 광역환경관리사업소를 이달 중 이전해 상주인력을 확보하고, 도민이 필요에 따라 찾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유동 인구를 유입시켜 주변 상권이 활기를 띠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구청사에서 도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우선 오는 21일 구청사에서 농협경기지역본부와 온라인 카페 ‘수원맘 모여라’가 함께 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벼룩시장이 열린다. 다음 달 11~12일에는 농업인의 날 부대행사로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이를 시작으로 도와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행사를 구청사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경기도청 대표 행사인 경기도청 벚꽃축제도 2023년부터 재개할 방침이다.

/경기도=신용섭 기자(toyzon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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