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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말말말…“문제는 경제야!”


추경호 vs 서영교, 단답형 답과 질문에 눈길

추경호 부총리(왼쪽)와 서영교 의원이 4일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답과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 중계 캡처 화면]
추경호 부총리(왼쪽)와 서영교 의원이 4일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답과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 중계 캡처 화면]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4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단답형 속사포’ 질문과 답으로 눈길이 쏠렸다. 이날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경제 지금 최악이다”라고 운을 뗐다. 서 의원은 단답형 질문으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답을 유도했다.

서영교 의원: 제일 중요한 것은 경제다. ‘윤석열 대통령, 문제는 경제다’. 맞습니까?

추경호 부총리: 예.

서영교 의원: 우리경제 지금 최악입니다. 인정하십니까?

추경호 부총리: 최악이라고 하기에는….

서영교 의원: 고물가, 고환율, 주가 폭락. 정말 너무나 어렵다. 정부와 대통령이 경제에 올인해야 한다. 경제에 집중합시다. 대통령께도 전하고, 아시겠습니까?

추경호 부총리: 예

서영교 의원: 이런 마당에 국민이 왜 화가 났나? 멀쩡한 청와대를 용산으로 옮겼다. 여기에 영빈관을 또 만들자고 했다. (관련) 예산 잘된 것인가, 아닌가?

추경호 부총리: 최종적으론 철회했다.

서영교 의원: 잘못됐다고 말씀하세요.

추경호 부총리: 국민 생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서영교 의원: 기재부 모든 직원 여러분, 이런 예산 안 된다고 말씀하셔야 합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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