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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1만 "내년 3월 마스크 다 벗을 수 있어"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1만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오늘(4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6천423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누적 확진자는 2천484만명이며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6천317명 해외유입은 106명이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35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천528명(치명률 0.11%)이다.

코로나19 재유행이 잦아들면서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관련 "내년 3월쯤 유행이 거의 끝날 수 있어 그때 충분히 벗을 수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저녁 'KBS 뉴스9'에 출연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는 질문에 "내년 봄엔 마스크를 벗는 일상이 찾아올 수 있다. 지금 (유행이) 거의 막바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코로나19과 계절독감(인플루엔자)이 동시 유행할 올해 겨울이 고비라면서 "마스크가 호흡기 질환의 가장 큰 수단이라 (현재는) 갖고 있어야 한다"며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한 다른 나라들도 병원, 대중교통 등 일부에서는 의무를 남겨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실내 마스크 의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는 만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4일부터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의 대면 접촉 면회가 다시 가능해진다. 이날부터 접촉 면회가 재개되는 감염취약시설은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 장애인시설 등이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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