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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수해·화재, 디지털 통합관제센터로 관리한다


산업부, 관련 센터 구축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산업단지에서 수해·화재 재난대응 능력이 강화된다. 광주첨단산단에 디지털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28일 광주첨단산단에 디지털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하고 산단의 수해·화재 예방,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광주첨단산단 디지털 통합관제센터는 다양한 재난 상황 대응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계측설비 등 수해 예방 시스템과 화재 예방 시스템을 구축했다. 산단 전반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방역로봇, 방범용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도입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아이뉴스24DB]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아이뉴스24DB]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해 공장 침수 등으로 142개사가 270억원대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는 광주첨단산단은 IoT 기반의 디지털 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수해와 화재 등에 대한 재난 대응 능력이 강화된다.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장영진 산업부 차관은 “최근 폭우와 태풍으로 인해 서울, 포항 등 주요 국가산단에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기후변화로 촉발된 자연재난으로부터 산업단지의 재난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화를 통한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와 함께 재난 안정성 확보를 위해 노후화된 산단과 최근 재난 피해 산단 등에 대한 재난 대응 능력 평가와 시설 보완, 재난피해 지원확대 방안 등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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