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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대전 용문 장미아파트 가로주택정비 수주


14년 만에 대전 도시정비 재진출…충남권 추가 수주 기대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쌍용건설이 대전 용문동 일원 장미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쌍용건설은 최근 대전 서구 용문동 일대 252가구 규모 장미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750억원이다.

대전 용문동 장미아파트 투시도. [사진=쌍용건설]
대전 용문동 장미아파트 투시도. [사진=쌍용건설]

이번 수주를 통해 쌍용건설은 가로주택정비분야에서만 지난해 부산 태광맨션, 안양 삼덕진주, 부산 온천 제2공영, 서울 홍은동에 이어 올해에는 부산 월성맨션, 부산 온천 공작맨션과 이번 대전 용문동 장미아파트까지 모두 7개 단지 약 1천600가구, 약 4천500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또한, 쌍용건설은 지난 2008년 9월 준공한 태평동 쌍용예가(태평 주공 재건축) 이후 14년 만에 대전지역 도시정비사업에 재진출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출혈경쟁이 치열한 대규모 정비사업 보다, 입지 조건이 우수한 대도시 소규모 정비사업을 특화하겠다는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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