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소속팀 SSG 랜더스를 비롯해 KBO리그를 대표하는 우타 거포인 최정(내야수)이 개인 통산 2000경기 출장에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최정이 2000경기 출장을 달성하게 될 경우 KBO리그 역대 최연소 2000경기 출장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최정은 5일 기준 35세 5개월 8일의 나이로 종전 최연소인 김민재(전 한화 이글스)의 35세 8개월 4일 기록을 약 3개월 정도 앞당기며 신기록을 달성할 것이 유력하다.
SSG의 프랜차이즈 스타 최정은 데뷔 첫 시즌인 2005년 45경기에 출전했고 다음 시즌부터 팀의 핵심 야수로 자리 잡아 4일 기준 개인 통산 1998경기에 출장 중이다.
최정의 2000경기 출장은 SSG 팀 소속 선수로는 전신 SK 와이번스 박경완에 이어 두 번째가 돤다. 또한 해당 기록 달성시 KBO리그 통산 16번째가 된다.
최정은 또한 개인 1961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후반기 활약에 따라 2000안타 달성도 가시권에 있다. 최정이 2000안타도 달성하게 된다면 KBO리그 역대 9번째로 2000경기-2000안타 클럽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최정이 20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KBO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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