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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영주시장 당선자, 첨단베어링국가산단 조성사업 현황 점검


[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상북도 영주시는 박남서 영주시장 당선자가 23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현황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박 당선자는 첨단베어링산업지원단(단장 박정락)의 보고를 통해 지난 4월 국토부 승인 신청 이후 관계부처 협의가 진행 중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경북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영주시]
경북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영주시]

박 당선자는 "시민들의 기대가 큰 사업인 만큼, 한편으로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며 "다른 지역 산업단지 대비 다소 높게 책정된 조성원가에 대해 시공방법 검토, 국비확보 등 사업비 절감 방안을 찾아 재점검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또 "국가산단 지정승인까지 남은 절차에도 관계부처, 기관과 원활한 협의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국가산단 조성사업 성공의 핵심은 기업 투자유치 확보임을 강조하며 국가산단 입주 기업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산업단지 계획 승인·고시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3년 토지 보상, 2024년 착공, 2027년 준공할 계획이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영주시 적서동, 문수면 권선리 일원에 118만5천971㎡(약 36만평) 규모, 총사업비 2천964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18년 8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확정 후 2020년 10월 신규투자사업 타당성 검토를 통과하면서 본격 추진돼왔다.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영주시를 중심으로 베어링 국산화 등 첨단산업 육성 동력이 마련돼 직‧간접고용 5천명 등 1만1천여 명의 인구증가와 연간 835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얻을 전망이다.

/대구=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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