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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농업기술센터, 헴프 자성종자 생산기술 시범사업 추진


[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상북도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헴프 자성종자 생산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안동시는 2020년 7월 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후, 그동안 마약으로 취급되던 잎·꽃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유용성분을 추출, 의약용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실증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경상북도 안동시청 전경. [사진=안동시]
경상북도 안동시청 전경. [사진=안동시]

이와 함께, 대마 종자(헴프 씨드) 생산을 위한 노지 재배도 2018년 약 14호 2.5㏊에서 2021년도 기준 90여호 52㏊로 급격히 늘어났다.

시는 자체 종자 생산으로 농가 경영부담을 줄이기 위해 ‘헴프 자성종자 생산기술 메뉴얼(경북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 발간)’을 적용해 농가에서 직접 자성종자를 생산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생육초기 단계에서 암그루와 숫그루를 구분하여 숫그루를 제거하고, 질산은처리로 수꽃을 유도한 후 수정시켜 채종된 종자는 다음해 파종하면 암그루만 발생해 농가에서 수확할 수 있는 종자의 양이 늘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대구=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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