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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나경원 전 대표 '다보스 포럼' 특사 파견


새 정부 첫 글로벌 다자회의…"경제안보·기후변화 방점 尹정부 정책 소개"

나경원 국민의힘 대표 후보자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참가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1.06.11.  [사진=김성진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대표 후보자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참가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1.06.11.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2~26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특사로 파견한다.

1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022 WEF 연차총회에 특사를 파견키로 결정하고, 특사단장으로 나경원 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겸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명했다.

나 전 대표와 함께 길정우 전 국회의원,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이상엽 KAIST 부총장, 정인교 인하대 교수가 특사단으로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다.

WEF는 1971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출범한 글로벌 민간포럼(일명 '다보스 포럼')으로, 각국의 정계·재계·학계·언론계 지도자가 참석해 세계 경제 및 사회 현안을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다.

특사단은 포럼 주요 세션에 참석하고,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과 양자 면담 등을 통해 우리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과 주요 외교·경제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다보스 포럼 특사단 파견에 대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글로벌 다자회의에 대통령 특사를 파견함으로써 자유와 인권, 공정과 연대의 국정철학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와 공동이익에 바탕을 둔 한국의 책임 있는 역할을 부각할 것"이라며 "특히 경제안보와 기후변화에 방점을 두고 윤석열 정부의 주요 외교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응을 국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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