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尹당선인, 5월 초 국정과제 발표… 인수위 코로나TF→특위 격상


3월 31일 분과별 국정과제 검토·4월 25일 최종안 마련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을 앞둔 5월 초 최종 확정된 차기 정부 국정과제를 대(對)국민 발표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코로나19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는 특별위원회로 격상하며, 국민 소통을 위한 국민대토론회 개최도 검토한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인수위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국정과제 선정을 위해 3월 31일까지 분과별로 과제를 검토하기로 했다. 내달 4일(1차 선정)·18일(2차 선정)·25일(최종안 마련) 3차례 회의를 거쳐 5월 2일 회의에서 확정안을 윤 당선인에게 보고하고, 같은 달 4일에서 9일 사이 윤 당선인이 직접 국민 앞에 성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신 대변인은 "국정과제 선정 작업 중 국정철학을 공유하는 행보도 예정돼 있다"며 "우선 26일 인수위원, 전문위원, 실무위원이 참석하는 전체 워크숍을 계획하고 있다"며 "국민 소통을 위한 국민대토론회 개최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과별로 적어도 1회 이상 현장 방문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민대토론회의 경우 구체적인 날짜나 진행 방식은 미정이다.

각 요일별 회의 일정도 확정됐다.

윤 당선인은 매주 화요일 간사단회의, 목요일 오전 10시 분과별 업무보고를 주재한다. 신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새 정부 국정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고 핵심 국정과제를 직접 챙김으로써 임기 내 국정과제 실천도를 높이는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일요일 오후 3시 간사단회의, 월요일 오전 9시 전체회의, 수요일 오전 9시 간사단회의, 금요일 오전 9시 간사단회의를 주재한다. 신 대변인은 "위원장 주재 회의에서는 분과별 진행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진행 상황을 상호 공유하며 분과별 협력과 소통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수위 대변인 또는 수석부대변인은 모든 회의에 상시적으로 배석할 방침이다.

인수위는 앞서 이날 오전 열린 전체회의에서 코로나비상대응TF를 코로나비상대응특위로 격상하는 안도 의결했다. 코로나 대응을 위한 의료 방역 관련 데이터 분석 분야 전문가 그룹 및 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 공무원 포함 20명 규모 특위가 구성된다. 현재 특위 인선은 절반인 약 8명 정도가 확정됐다고 신 대변인은 설명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尹당선인, 5월 초 국정과제 발표… 인수위 코로나TF→특위 격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