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부산문화재단은 2022년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인 ‘굿모닝 예술인’ 참여 기업과 기관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굿모닝 예술인’은 예술인과 기업·기관의 협업을 바탕으로, 예술인의 가치를 확대하고 다양한 예술직무 영역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됐다. 재단은 올해 굿모닝 예술인 사업비를 증액해 파견 예술인을 35명으로 지난해보다 10명 늘렸다.
재단은 우선 굿모닝 예술인 참여 기업과 기관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부산 소재 기업·기관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창작지원과 창작기술지원 두 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창작기술지원은 예술인 직무분야를 다각화하고 부산지역 공공 공연장 기술지원 인력을 파견하는 것이다.
기업·기관 모집에 이어 다음달 4일부터 17일까지는 굿모닝 예술인 참여 예술인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부산지역 예술인이면 가능하다. 단, 창작기술지원 분야는 제외된다.
굿모닝 예술인 사업 참여에 선정된 기업·기관과 예술인은 현장 면접을 통해 매칭하고,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협업 활동을 하게 된다. 예술인 파견은 6월부터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협업 활동은 조직문화개선, 복리후생, 교육훈련, 제품기획, 홍보마케팅·서비스, 사회공헌활동 등 6개 직무 유형 안에서 이뤄진다.
이미연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굿모닝 예술인 사업은 예술직무 영역을 확대하고 나아가 예술인의 경제적 안정화를 위한 사업”이라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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