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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열이와 건희는 절대 못하는 행동" 페북 논란…노웅래 "해킹 신고"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녀가 없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배우자 김건희 씨를 비하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저 또는 보좌진이 해당 콘텐츠를 올린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노 의원은 8일 자신의 SNS에 "비밀번호 변경을 3년 넘게 안 하다 보니 유출이 되었을 수도, 해킹이 되었을 수도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SNS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배우자 김건희 씨를 비하하는 게시물을 올리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SNS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배우자 김건희 씨를 비하하는 게시물을 올리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노 의원은 "로그 기록과 알리바이를 증명하라는 요구에 응답한다"며 "이날 해당 콘텐츠가 올라간 시간은 아침 8시8분이다. 당시 저는 지역구인 마포구 대흥역에서 운동원들과 함께 선거 운동을 하고 있었다. 직접 대흥역에 오셔서 폐쇄회로(CC)TV 등 확인을 하셔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노 의원은 자신이 선거운동 하고 있는 모습, 로그 기록 내역이 담긴 사진과 이미지를 올리며 해명했다.

또 "로그 기록만 가지고 알 수가 없어 페이스북에 신고했다"며 "보좌진들은 게시물을 올리지 않은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노웅래(왼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노웅래(왼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노 의원은 "제 페이스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동안 비신사적인 네거티브를 해 본 적이 없다"고 반박하며 "해당 사안에 대해 즉시 수사 의뢰를 하고 경위가 파악되는 대로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알렸다.

앞서 온라인 커뮤티니 등에서 노 의원의 SNS 게시물을 캡처한 이미지가 공유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아기를 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석열이와 건희는 절대 못 하는 행동이죠"라는 내용이 적혔다. 이를 두고 노 의원이 자녀가 없는 윤 후보 부부를 비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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