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심규석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제37대 한국정보과학회장에 선출됐다.
한국정보과학회는 심 교수가 2022년 1월 1일에 취임해 1년간 학회를 이끌게 되었다고 밝혔다.
심규석 신임회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학사), 매릴랜드대 컴퓨터과학과(석사/박사)를 졸업하고,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 IBM, 벨연구소,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했다. KAIST 전산학과 조교수를 거쳐 2002년부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데이터마이닝과 데이터베이스 분야에 발표한 논문들이 총 2만건 이상의 피인용 횟수를 기록하며 2013년에는 컴퓨터 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국제컴퓨터학회(ACM)의 석학회원으로 2019년에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
심규석 신임회장은 “기존의 여러 학회 사업들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연구회 및 소사이어티 그리고 지부의 각각의 특성에 맞도록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고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하겠으며, 특히 젊은 회원과 여성 회원의 주도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한국정보과학회는 1973년도에 창립된 국내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단체로서, 전국의 대학교수 3천500명을 비롯해 총 3만4천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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